식물 잎 관찰하기(쌍떡잎식물, 외떡잎식물, C3식물, C4식물, CAM식물)

쌍떡잎식물이자 C3식물인 얼룩자주달개비의 잎,  외떡잎식물이자 C3식물인 소나무의 잎, CAM 식물인 다육 식물의 잎, C4식물인 옥수수의 잎의 각각의 단면을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하여 비교해 보는 실험입니다.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아래 유튜브로 접속해주세요.
https://youtu.be/D_fZa124jkA

 

 

실험방법

먼저 자주달개비의 잎의 단면을 얇게 단면도를 이용해 잘라줍니다.

아래 받침 유리 위에 표본을 보면 엄청 얇게 잘라야 좋은 상을 볼 수 있습니다.

스포이트로 물을 떨어뜨린 후 여분의 물을 거름종일 제거 한 후 관찰합니다.

아래 자줏빛 색소를 가진 세포들로 인하여 자주달개비의 자주색이 잎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잎 단면을 확대해 보면 숨어 있는 관다발(물관+체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소나무 잎의 단면을 보겠습니다. 

단면도를 이용해 최대한 얇게 절단해 주세요.

가운데 부분을 확대하면 두 관다발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소나무에서 송진이 나오는 구멍인 수지구도 볼 수 있습니다.

CAM식물의 단면도 관찰해 보겠습니다. 식물들이 광합성하는 방식에 따라서 C3식물, C4식물 CAM식물로 크게 나뉘게 됩니다. CAM식물에 속하는 파인애플, 다육식물 같은 식물들은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낮에 포도당을 합성하는 방식의 광합성을 수행합니다.

여러 단면을 만들어서 표본을 제작하였습니다.

가운에 촘촘히 세포가 모여있는 부분이 관다발입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C4식물인 옥수수 잎의 단면을 관찰해 보겠습니다. C4식물의 경우 광합성을 할 때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말산이란 물질을 생성하여 관다발초세포에 모아놓아 관다발초세포(혹은 유관속초세포)가 다른 C3, CAM식물에 비해 발달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산화탄소 농도가 낮고 일조량이 많은 상황에서도 C3식물보다 더 광합성을 잘하는 특성을 보입니다.

단면도를 이용해 옥수수 잎의 단면을 얇게 잘라주세요.

자른 단면을 받침유리에 올리고 스포이트로 물을 떨어뜨린 다음 덮개유리로 덮어 관찰합니다.

관다발초세포가 관다발을 둘러싸고 있으며 관다발초세포가 크게 발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C4식물의 특징입니다.

 

더 자세한 현미경 사용법 및 현미경 표본만들기 방법은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생명과학 실험] 광학 현미경 사용법 및 특징

[생명과학 실험] 현미경 표본(프레파라트) 만들기